■ 진행 : 이여진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. 오늘은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북한이 얼마 전 개장하며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원산 갈마 해안 관광 지구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갑자기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적으로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어요.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북한 국가관광총국이죠.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고 그리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관광객 일부가 들어갔다는 그런 얘기도 들리기는 하거든요. 그런데 갑자기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는 그런 메시지가 나와서 몇 가지 이유가 추정이 됩니다. 일단 이것도 해외 언론 매체에서 나온 건데 현재 원산 갈마 해양지구에 17개의 대형 호텔 중에 한 6개 정도만 완공이 된 것 같다. 왜냐하면 위성 사진으로 보니까 6개 호텔에만 호텔 이름이 있고 나머지는 호텔 이름이 없더라고요. 그렇기 때문에 아직 완공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의구심이 들고 있고요. 또 하나는 러시아 관광객이 간다고 하는데 모스크바-평양발 비행기로 해서 갈 수 있는 인원이 하루 최대 인원이 17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. 그래서 사실상 관광객을 모았는데 굉장히 적은 숫자만 갈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되고, 또 하나는 러시아 입장에서도 이게 꽤 비용이 높아서 부담이 되는 액수거든요. 현재 나온 걸 보니까 사흘 총 기간 동안 지불해야 할 관광 비용이 달러로 1800달러, 그러니까 248만 원 상당인데 이건 러시아 보통 근로자 월급의 1. 4배 정도 되는 적지 않은 돈이거든요. 그래서 이게 사실 북한 관광이라는 게 호기심이 강한데,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내고 갈 것이냐, 그 부분이 가장 걸린다,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. 결정적으로는 아마도 15일 동안 한번 개장을 해서 해봤는데 미비점이 그 안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얼마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하면서 굉장히 홍보에 공을 들였고 사실 평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191521471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